최근 군 전역한 배우 김민석이 몰카범을 잡았다는 훈훈한 소식이 전해졌다.
김민석 측 관계자는 7월 21일 뉴스엔에 “김민석이 말년 휴가 기간 중 카페에 있다가 여성의 신체를 불법 촬영하고 있는 몰카범을 발견, 잡아서 경찰에 인계했다”고 밝혔다.
당초 김민석은 20일 육군 병장으로 만기 전역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부대에 복귀하지 않고 전역하라는 국방부의 방침에 따라 지난 5일 미복귀 제대를 하게 됐다.
이에 말년 휴가 기간 중이었던 지난 19일 서울 강남에 위치한 한 카페에 들른 김민석은 여성의 신체를 촬영하는 몰카범을 발견, 제압한 후 경찰에 넘겼다.
김민석의 행동으로 해당 몰카범을 곧바로 경찰에 체포될 수 있었다.
해당 범인은 휴대폰에 상당수 여성의 몰카 사진을 보유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민석은 군 복무 기간 중 디지털 성착취물 팬데믹 근절 캠페인에 참여하기도 했다.
한편 김민석은 지난 2018년 12월 10일 현역으로 입대했다. 소속사 측은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별도의 행사없이 조용히 전역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김민석은 KBS 2TV 드라마 ‘태양의 후예’, SBS 드라마 ‘닥터스’, JTBC 드라마 ‘청춘시대2’, tvN 드라마 ‘이번 생은 처음이라’ 등에 출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