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를 지키는 군인들이 모인 곳이 코로나19로 인해 뚫렸다.

철저한 수칙을 만들며 코로나 19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힘썼지만 결국 집단감염이 시작되었다.

 

22일 군에 따르면 해방 부대는 경기도 포천에 있는 육군 8사단 내 한 부대에서 감염이 시작되었다.

 

지난 20일 오후 2명의 병사가 발열 증상을 보여 인근 병원에서 코로나 19 검사를 받았고 다음날 바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또한 이 2명의 병사들과 밀접접촉자로 분류된 6명이 추가로 양성 확진을 받았다.

 

아직 전수검사 결과가 다 나오지 않아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많은 이들이 긴장하고 있다.

 

최초 확진된 2명의 병사의 감염 경로는 아직 명확하지 않지만 두 사람 모두 이 달 초 휴가를 다녀왔고 1명은 지난 10일 외출도 다녀왔다.

집단감염의 위험이 제일 큰 부대인 만큼 군은 밀접접촉자 50여명을 격리하고 나머지 부대원도 예방적 격리단계를 두고 지켜보고 있다.

 

한편 8사단은 제8기계화 보병사단으로 오뚝이 부대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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