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한 여성의 고민이 올라왔다.
A씨는 “외출 할 때 브.라. 안차면 술.집.여.자인거냐”라는 글을 올렸다.
그는 집에 있을 때면 하의 속옷 한 장만 입고 있는다.
브래지어까지 하기에는 너무 답답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외출 시에도 브래지어는 하지 않는 게 습관이 되어버렸고, 대신에 헐렁한 옷을 입고 다니면서 속옷을 착용하지 않은 것을 감추고 있다.
그렇게 브래지어로부터 자유를 만끽하고 있던 도중 A씨의 남편은 “그러지 좀 마라. 네가 술.집.여자냐”라고 타박했다.
A씨는 “요즘 브래지어 안 하는 사람들 많지 않냐. 제가 조신하지 못한 거냐”라며 네티즌들의 조언을 구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브라 안했다고 아내한테 술집여자냐고 말하는 남편 꼬라지가 참. 아내가 친구들이랑 술이라도 한 잔 하면 몸. 파냐라고 하겠네”, “술.집여자 같지는 않고 안 차는 것도 본인 마음인데 꼭지 티나면 정신 나갔나 싶기는 하다. 남자나 여자나 꼭지 튀어나온 거는 좀 별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저작권자 VONVON/ 무단복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위반 시 법적조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