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제기되고 있는 서울대학교를 서울이 아닌 다른 도시로 이전해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 서울대학교 총장이 직접 답을 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9일 오세정 서울대학교 총장은 국회 교육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서울대학교의 세종시 이전을 검토할 계획이 있느냐”라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대해 오세정 서울대학교 총장은 “국민적 합의가 있다면 당연히 이전에 대해 검토하고 의견을 낼 것이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일부 정치권에서 이야기가 나오고 있으며, 언론에서도 보도하고 있지만 공식적으로 나온 이야기는 아니다”며 “공식적인 검토는 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과거 오세정 총장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경기 시흥에 새로운 캠퍼스를 세웠기에 공간을 이유로 세종으로 이전할 필요가 있는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또한 “세종시에 일부 시설이 갈 수는 있지만, 일부 정치권에서 나오고 있는 서울대학교 전체 이전과는 다른 이야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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