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5일 갤럭시 언팩(unpack·공개) 행사를 온라인으로 열고 갤럭시 신제품 5종을 발표해 주목을 받았다.
한국 시간으로 이날 오후 11시 삼성전자 뉴스룸과 홈페이지를 통해 생중계된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여파로 사상 처음으로 국내에서 전 세계 온라인 생중계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사전 녹화 방식의 동영상과 생중계 영상을 혼합해 송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언팩에서는 역대 가장 강력한 성능을 자랑하는 ‘갤럭시 노트20’가 전격 공개됐다.
중계 영상이 스트리밍된 삼성전자 유튜브 채널의 동시 접속자수는 최대 43만명에 달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언팩에서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노트20, 폴더블폰 갤럭시Z폴드2, 스마트워치 갤럭시워치3,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 라이브, 태블릿 신제품 갤럭시탭S7 등을 공개했다.
갤럭시 노트20는 기본 모델과 울트라 모델 2종으로 출시되는데 갤럭시 노트20 울트라는 업계 최고의 성능을 탑재했다.
색상은 브론즈, 그레이, 블루, 레드 등 다양한 색상으로 선보여 졌다.
누리꾼들은 “이거 사과마크 달고 나왔으면 애플 상한가 갱신했을 듯”, “이게 혁신이지..”, “와 삼성전자 멋있다”, “노트20 사고싶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