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효리가 인스타그램에 20년 전 추억을 회상하며 올린 과거 사진에, 당시 팬이 직접 댓글을 남겨 화제다.

이효리는 지난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20년 전 팬들과 함께 집 앞에서… 시간이 훌쩍 지난 지금 이 친구들은 어디서 무얼 하며 또 지금의 나를 보고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다들 안녕한가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20년 전 이효리와 팬들의 앳된 모습이 담겨있다.

 

해당 글이 올라오고 2시간 뒤 한 누리꾼이 “누나 검은 옷 저예요”라고 댓글을 남겨 이목을 끌었다. 사진 속 팬이 진짜 등장한 것.

댓글을 본 이효리는 “어머나”라며 답글을 남겼다.

 

팬은 자신의 SNS를 통해 “효리 누나가 나의 과거 사진을 공개했다. 이곳저곳 뉴스에 메인과 1위를 덮었다! 고1이었던 나는 저 땡볕에 뭐가 그리 잘 보이고 싶었는지 혼자 정장까지 입고 있다ㅋㅋㅋㅋ 나는 지금도 여전히 누나 나오는 방송들은 모조리 찾아보며 여전히 같은 맘으로 응원하고 있다”고 글을 남겨 훈훈함을 배가시켰다.

한편 이효리는 MBC 예능 ‘놀면 뭐 하니’에서 결성한 그룹 싹쓰리 멤버 린다G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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