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가 tvN ‘서울촌놈’에 출연해 부산 자갈치 시장에서 물고기를 구매하는 과정에서 사기를 당했다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지난달 28일 유튜브 채널 ‘입질의추억TV jiminTV’에는 서울촌놈에 나온 다금바리가 가짜라는 제보가 있어서 알려드립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에서 유튜버 입질의 추억은 “구독자분들로 부터 서울촌놈에서 이승기 씨가 구매한 생선이 다금바리가 맞는지 확인해 달라는 요청이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실제 다금바리의 사진들과 방송에서 이승기가 산 물고기를 비교하며 “다금바리가 아닙니다”라며 “이승기 씨가 산 것은 불과 10년 전만 해도 세상에 없던 어종이다”고 말했다.
그는 해당 어종이 ‘대왕자바리’라며 “수컷 대왕바리를 암컷 자바리와 교배시켜서 탄생한 하이브리드종”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중국과 대만에서 양식되어 시장에서 팔리고 있다”며 “최근 제주에서도 양식을 성공한 물고기다”고 전했다
그는 “상인이 잘 모르고 판매했을 수 있다. 무지에 의한 것일 수 있다”며 “다만 문제는 가격이다. 가격이 거의 다금바리에 필적할 만큼 비싼 가격에 판매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대왕자바리의 소매가는 1kg당 4만 원쯤 하고 비싸야 7만 원이다. 그런데 일부 관광지에서는 최소 8만 원이며, 13만 원으로도 판다”고 밝혔다.
그는 “관광객들이 잘 알지 못해서 해당 어종을 다금바리로 착각하고 사는 것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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