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여성이 장난감 ‘피젯 스피너’가 성기에 들어가는 끔찍한 경험을 했다.
지난달 온라인 미디어 듀드코미디는 미국 오클라호마주에 사는 익명의 여성이 피젯 스피너가 성기에 들어가 수술을 받은 사연을 전했다.
피젯 스피너는 손가락으로 툭툭 튕기며 돌리는 장난감으로, 아이들은 물론이고 어른들 사이에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현지 매체 ‘Tulsa NewsOn6’에 따르면 익명의 여성은 피젯 스피너를 이용해 자위 행위를 시도했다.
그러던 중 피젯 스피너가 성기 안으로 들어가 버렸고, 여성은 이를 빼기 위해 온갖 노력을 해 봤으나 모두 무용지물이었다.
결국 여성은 너무 고통스러운 나머지 비명을 질렀고, 한 이웃이 그 소리를 듣고 달려가 병원으로 옮겨졌다.
병원에서 의료진은 그녀의 상태를 진찰했고, 손으로 빼내는 것이 어렵다는 판단 하에 수술을 통해 피젯 스피너를 빼내기로 결정한 것이다.
수술 담당 의사는 “윤활제를 바르는 등 여러 방법을 동원해 보았다”며 “그러나 피젯 스피너가 생각보다 큰 까닭에 빼내기가 쉽지 않아 수술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질 내부의 손상을 막기 위해 회음부를 절개해야 했다. 수술은 성공적으로 끝났고 현재 환자는 안정을 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피젯 스피너가 잡념을 없애주고 불안감을 해소시켜 주는 효과가 있지만, 성적 만족을 위해서 사용하는 것은 좋지 않다고 당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