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 차에서 직장 동료와 관계하다 들킨 남성.
여친은 어마어마한 복수를 준비하고 있다.
지난 18일 온라인 커뮤니티 ‘네이트판’에서는 ‘결혼식장에 남친 바람 동영상 틀까 해요’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작성자 A씨는 결혼을 앞둔 남자친구가 있다. 최근 본인의 차량 블랙박스에서 충적인인 광경을 목격했다. 남자친구가 직장 동료와 관계를 맺는 장면이 녹음된 것.
A씨는 “(남친에게) 슬쩍 떠보니 모르쇠로 일관한다”며 “헤어져 봐야 둘만 만나 잘 살것 같아 분이 안풀린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결혼식에서 바람피는 영상을 틀면 어떠냐. 직장 동료, 친척들 오고 그 여자도 올 테니 완전 제대로 망신주고 싶다”며 복수 계획을 설명했다.
이후 A씨는 후기글을 올렸다. A씨는 “친구 가족들도 말리고 무엇보다 저 자신이 이걸 꾹 참고 진행할 힘이 없다”고 전했다.
A씨는 법정 소송과 동시에 남친의 직장에 내용증명을 보내려고 준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심지어 남자친구와 관계를 맺은 여성은 오래된 남자친구가 있었다. A씨는 “여자 남친에게 연락했다. 답장이 오면 블랙박스 영상을 보여주려고 한다”고 말했다.
A씨는 “사랑해서 뭐든지 아낌없이 줬는데 이제 두 번 다시 사랑도 못 하고 남자도 못 만나고 살 것 같다”며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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