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운동가’라는 말을 들으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인물이 있다.
수많은 독립운동가들이 있겠지만 그래도 모든 이의 머리 속에 유관순 열사는 무조건 떠오를 것이다.
그런데 최근 유튜브에 올라온 한 영상이 유관순 열사를 조롱한다는 논란에 휩싸여 곤란을 겪고 있다.
지난 14일 유튜브 채널 ‘비디오머그’는 광복절을 맞이하여 “유관순은 원래 힙.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하나 올렸다.
그 영상은 많은 독립운동가들을 생각하며 여러 작가들이 그래피티와 캘리그라피 등으로 그들의 정신을 그린 이야기를 담고 있었다.
또한 당시 19살이었던 유관순 열사를 좀 더 발랄한 대학생의 이미지로 상상하며 그래피티로 표현한 부분도 있었다.
해당 영상이 취재한 전시회는 광복 75주년 기념 ‘#위인덕분에’ 특별전이었다.
하지만 썸네일을 본 많은 누리꾼들은 “고문받고 돌아가신 분보고 힙했다?”, “뇌없냐?”, “비디오머그 생각없는거 광고하냐?”, “영상 좋은데 썸넬 무슨일이냐”, “유관순 열사를 이런식으로 소비하냐” 등의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영상 괜찮은데?”, “썸넬이 좀 오버하긴 했는데 욕먹을 정도인가?”, “작가님 아이디어 너무 좋은데…?”, “전시회 보러가고 싶다”, “이건 문제 없는데 그냥 비디오머그가 싫은건가” 등의 반응을 보이는 누리꾼들도 있었다.
[저작권자 VONVON/ 무단복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위반 시 법적조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