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 1층에 당첨돼서 33억 원 갸량의 당첨금을 수령했던 대학생이 1년 반 뒤에 남긴 후기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사연에 따르면 한 대학생이 술 먹고 구매했던 복권이 1등에 당첨됐다.
하지만 아직 대학생이라 이 당첨금을 어떻게 관리해야 할지 모르겠어서 겁이 났다.
부모님 또한 큰 돈을 가져본 적이 없으신 분들이라 부모님도 감당을 못하실 것 같다며 지식인에 조언을 구했다.
위 글을 올린지 약 1년 반 후인 지난 18일, 그 대학생은 지식인에 돌아와 후기를 남겼다.
“제 인생은 이 날 이후로 많이 달라졌습니다. 일단 세금을 제한 22억 정도의 돈이 있다는 걸 가족들에게는 말씀드렸어요. 다들 정말 놀라셨지만 조언대로 제가 관리하겠다고 강력이 주장해 그렇게 결정되었습니다”라고 전했다.
학생은 당첨금으로 부모님 빚을 갚았고 부모님께 전원주택을 지어드리고 차도 바꿔드렸다.
어머니에게 카페를 차려드리고 동생에게는 해외 여행을 실컷 보내줬다.
본인 몫으론 10억 정도의 아파트를 구매해 시세 차익 3억5천정도를 남기로 팔았다.
그는 “확실히 예전엔 없던 여유와 자신감이 생겼다”라며 “순전히 돈 때문에 행복한 건 아니지만 돈이 있으니 행복해질 기회가 생기더라구요”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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