톈스그룹 창립 20주년을 맞아 해당 그룹의 리진위안(李金元) 회장이 직원들을 단체로 해외여행에 데리고 가는 큰 선물을 해 화제다.
억만장자인 리 회장은 사비를 털어 6400여명의 직원들에게 나흘 간의 프랑스여행을 선물했다.
이들은 프랑스 남동부 코트다쥐르에서 최대규모 여행단으로 등극, ‘기네스북’에 오르게 됐다.
톈스그룹 회장은 니스의 유명 휴양지 칸과 모나코에서 4성급 이상 고급호텔 79곳과, 4760개 객실과 이들을 위한 전용 관광버스 146대를 예약해 그 엄청난 규모를 자랑했다.
이 여행을 위해 리 회장은 최소 한화로 약 430억원에 해당하는 돈을 썼을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리진위안(57) 회장은 ‘포브스 세계 억만장자 리스트’의 랭킹에 이름을 올린 억만장자다.
프랑스는 세계에서 관광객이 가장 많은 나라 중 하나이다.
UN의 통계로는 매년 200만명이 넘는 중국 관광객이 프랑스를 방문한다고 한다.
관광명소로 이동하기 위해 리진위안 회장은 관광버스 147대를 임대해 엄청난 규모를 보여줬다.
대규모 중국 여행단은 에펠탑, 루브르 박물관, 개선문 등 파리의 랜드마크 관광여행 경비로만 약 1300만 유로(약 170억 원)을 가져왔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뿐만 아니라 니스의 칸, 모로코에서도 머뭅니다. 이들은 최대규모의 여행단으로 ‘기네스북’에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리 회장은 또 이 6400명의 직원들과 함께 “톈스그룹의 꿈, 니스 코트다쥐르에서 펼치다(Tiens’ dream is Nice in the Cote d’Azur)”라는 문구를 만들었다.
파리에서 호텔 140곳을 예약했고 덕분에 현지 상인들은 엄청난 관광특수를 누리게 되기도 했다.
호텔 예약, 전세 버스 뿐만 아니라, 이들 톈스그룹 6400여명이 현지를 다니며 소비했던 돈도 엄청났다고 한다.
톈스그룹은 1995년에 설립된 기업으로, 바이오테크놀로지, 건강 관리, 호텔 관광, 교육 양성, 전자상업, 금융투자 등 다분야에 걸쳐 많은 사업영역을 가진 그룹이다.
110여개 국가와 지역에 지사를 두고 있는 다국적기업으로, 이들의 성장세는 거침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