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합을 앞두고 있는 남편 정찬성에게 하나부터 열까지 모든 것을 다 해주고 있다는 아내 박선영의 모습이 전했다.

 

24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는 정찬성 박선영 부부가 출연해 시선을 모았다.

 

 

정찬성은 경기에 집중할 수 있는 헤어스타일로 변신했다.

 

미용을 하며 정찬성은 “나는 신경 쓰이는 게 너밖에 없다”고 말했고 이에 박선영은 “내가 뭘 신경 쓰이게 하냐”고 했지만 조용히 자리에 앉았다.

 

그리고 요즘에 다 맞춰주고 있다는 박선영의 말에 인정했다.

 

 

박선영은 “똥 닦는 거 빼고 다해주고 있다”고 말하며 “시합만 들어가면 완전히 바뀐다”고 설명했다.

 

정찬성은 자신의 시합 전 모습을 설명하며 “나는 꼼짝도 안 한다. 자고 밥 먹고 운동만 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박선영은 시합을 위해 정찬성에게 매끼 최고급 한우를 준비한다.

 

 

정찬성은 “내가 더 힘들다. 죽을 것 같다. 나이가 많아서 몸이 안 따라준다”고 말을 풀더니 노래해 달라고 요구해 박선영을 당황하게 만들고 폭우가 오는 중에 “영동대교 건너서 커피 사오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 모습을 스튜디오에서 보던 김숙은 “도대체 왜 저러는 거냐”고 물었고 정찬성은 즐기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구라도 “이 부부만의 놀이고 유희”라고 감상을 남겼다.

 

 

박선영이 “내가 다 해주지 않냐. 운동 끝나면 밥 다 대령해주고 잠도 혼자 자고 아기들도 안 씻기고”라고 말하자 정찬성은 “남편이 세계 챔피언이잖아”라고 하며 “커피 사오라”고 고집을 부렸다.

 

이러한 일의 반복에 대해 박선영은 “이러면 내가 3개월 동안 차곡차곡 쌓아놓는다. 시합 끝나면 그날로 끝나는 거다”라고 했고 정찬성은 “괜찮아. 그렇게 안 해도 어차피 쌓여있으니까”라고 말했다.

 

 

그리고 미용실에서 갑자기 박선영이 나가버리자 정찬성은 자신이 너무 심했나 싶어 당황해 했다.

 

그러나 박선영은 폭우를 뚫고 커피를 사왔고 이를 본 정찬성은 “우와”라며 매우 놀라했다.

 

이 장면을 보던 김숙은 “미안하죠”라고 말했고, 정찬성은 “진짜가 아니라 장난이었는데”라며 머쓱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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