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 사람들은 왜 바람을 피울까? 우리가 궁금해하는 만큼 이에 대한 연구도 넘친다.
아래는 반드시 과학적은 아니어도, 흥미로울 만한 통계 결과들이다.
사람들이 잘모르고 있는 불륜에 관련된 연구결과에 기반한 사실 7가지를 소개한다.
1. 여성들은 배란기일 때 더 바람을 많이 피운다.
연구에 따르면 배란기일 때 여성의 몸에는 많은 변화가 일어난다.
그들의 목소리가 더 고음으로 변하고 더 매력적으로 보인다.
또한, 빨간색이나 핑크색 옷을 즐겨 입으며 좀더 노출이 된 옷을 입고 화장을 더 진하게 한다.
남성들은 여성이 배란기일 때 그들의 향기가 더 매력적이라고 느낀다.
2. 유전인자에 의해 바람기가 결정된다.
바람기는 후천적으로 생기기도 하지만 유전의 영향도 있다.
빙헴턴(Binghamton ) 대학 연구팀은 스릴을 추구하는 유전자로 알려진 ‘DRD4’를 지닌 사람 중 약 절반이 성에 일찍 눈을 떴고, 바람기도 높다고 전했다.
3. 바람을 많이 피우다간 성기가 부러질 수 있다.
정사로 가슴만 무너지는 것이 아니라 성기도 다칠 수 있다.
메릴랜드 대학 의료 센터의 수술과 부교수인 앤드류 크레이머 박사는 2007년에서 2011년 사이에 16건의 성기 골절 사고를 연구했는데, 그 중 절반이 불륜을 인정했다.
“수년간 부부 생활을 해온 부부 사이에선 성기가 부러지는 일이 흔하지 않다”고 크레이머 박사는 그 이유를 설명했다.
4. 여성은 불륜 시 잘 들키지 않는다.
최근 설문조사에 따르면 89%의 성인이 바람을 피우고도 들키지 않았다고 한다.
하지만, 여성은 그것을 감추는 데 있어서 남성보다 더 능하다.
한 연구에 따르면 남성의 83%가 불륜을 들키지 않았지만 여성은 95%가 걸리지 않았다.
여성은 더 장기적으로 보기 때문에 행동하기 전 잠재적 결과를 더 생각하기 때문이다.
5. 돈이 많고 더 교육을 받은 사람들이 바람을 더 피운다.
2002년 미국 워싱턴 대학에 따르면, 연봉 7만 5천 불 이상을 버는 사람이 연봉 3만 불 이하를 버는 사람에 비해서 1.5배 더 바람을 많이 피우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리고 학사 학위를 받은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서 1.75배 더 바람을 많이 피웠다.
또한 도시에 사는 사람이 시골에 사는 사람보다 1.5배 더 바람을 많이 피웠다고 한다.
6. 나이의 큰 변화를 앞두고 있을 때 더 불륜을 많이 저지른다.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29, 39, 49 혹은 59 이런 식으로 나이에 대한 큰 변화를 앞두고 있을 때 더 불륜을 많이 저지른다.
한 연구자는 “나이가 드는 것은 우리의 삶과 관계를 재평가하도록 하고 우리가 진심으로 행복한지 스스로 물어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7. SNS를 많이 하면 더 바람을 피운다.
미주리 대학과 콜롬비아 대학의 공동 연구에 따르면 트위터를 자주 사용하는 사람들은 불륜, 이별과 이혼을 더 많이 겪는다.
또 다른 연구에 따르면 트위터를 매일 하는 사람은 나이에 상관없이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연인관계가 더 짧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