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출신 축구선수 두 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27일(한국시간) “포그바와 은돔벨레가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밝혔다.
프랑스는 오는 9월 유럽네이션리그 A매치를 앞두고 차출할 선수들에게 코로나19 검사를 받게 했다. 이 과정에서 손흥민의 팀 동료 은돔벨레(토트넘)와 세계적인 미드필더 폴 포그바(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양성 반응을 보였다.
결과를 통보받은 디디에 데상 프랑스 대표팀 감독은 둘을 명단에서 제외하고, 대신 특급 유망주 에두아르도 카마빙가(사트다 렌)를 대표팀에 발탁했다.
한편, 이들의 확진 소식은 9월 12일 개막을 준비하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소속팀에게도 악재다. 은돔벨레의 소속팀 토트넘은 오는 12일 에버턴과 경기를 치르는데, 은돔벨레가 2주 격리에 돌입하면서 전력 누수가 불가피해진 것이다.
포그바가 속해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오는 20일 크리스탈 팰리스와 개막전을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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