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한 여자친구를 협박하고 폭행하는 남성의 모습이 담긴 사진이 인터넷에 올라오면서 공분을 샀다.
과거 올라온 이 사진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에 여성의 배를 가격하고 그 위에 올라서는 등 잔인하게 여성을 폭행하는 남성의 사진이 게시되었다.
중국의 SNS인 웨이보를 통해 남성이 여성을 폭행하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긴 해당 사진과 영상은 전세계로 퍼지고 있다.
영상 속 남성은 여성과 자신은 연인 관계라고 밝히며 헬스 트레이너인 여자친구가 동료인 남성 트레이너와 바람을 피웠다고 분개했다.
이어 자신의 여자친구가 바람을 피운 것도 모자라 다른 남성의 아이까지 임신했다고 주장했다.
영상 속 남성은 화가 나 자신의 SNS에 여자 친구의 실명을 밝히고 얼굴과 함께 해당 영상을 공개했다.
10여 분간 재생되는 이 영상에서 남성은 여자친구의 배를 여러 차례 때리고 발로 걷어찼고 이에 더해 여자친구의 배에 올라가 배를 짓밟는 행동을 보여 모두를 경악하게 만들었다.
멈춰달라는 여자친구의 간절한 부탁에도 그는 여성에게 욕설을 내뱉으며 여성을 한참 동안 폭행했다.
해당 영상을 접한 사람들은 남성을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 조사 결과 남성은 “아이를 유산시키고 바람 난 상대도 불구로 만들겠다”며 여성을 협박한 것으로 드러났다.
누리꾼들은 남성의 잔인한 행동을 비난하며 “여자친구의 잘못이 있긴 하지만 남자의 행동은 지나치다”, “배 속 아기는 무슨 죄냐”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