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미디어 넥스트샤크는 한국에서 연예인이 되기 위해 30번의 성형수술을 한 태국 남성의 사연을 전했다.
태국인 랏챠다퐁 프라싯(23)은 지난 2년간 30번 이상의 성형수술을 했다.
프라싯은 샤이니 민호에 대한 팬심을 담아 온라인에서 ‘민호(Minho)’라는 온라인 활동명으로 자신을 알렸다.
온라인 상에 프라싯의 성형 전과 후 사진이 게시되자 반응은 뜨거웠다.
그는 태국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마, 코, 턱, 그리고 입술을 성형했다고 밝혔다.
또한 눈과 코 주위에 필러를 맞았으며, 이 모든 시술은 한국이 아닌 태국에서 했다고 자랑스럽게 말했다.
프라싯은 자신이 ‘랏차다퐁 프라싯’으로 살면서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는 것과 사랑을 찾는데에 실패해 이러한 변화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많은 사람들이 “내면의 아름다움이 더 중요하다”고 말하지만 자신의 과거에는 이 말이 해당되지 않았다고 강조하였다.
이어 “나는 유명한 파타야 극장에 오디션을 7번이나 봤지만 많은 이유로 항상 거절당했다”고 전했다.
그래서 그는 관광객들에게 신발을 팔아서 번 돈을 모아 성형수술을 하기로 마음을 먹었다.
프라싯은 2년간 총 30만바트(약 1000만원)를 성형수술에 사용했으며, 많은 조사를 통해 최고의 의사를 찾았다고 한다.
그는 “과거부터 좋은 평판을 갖고있는 병원을 찾아야 실력있는 의료진들을 만날 수 있다”며 팁을 전했다.
또한 가끔 여장을 하는 것을 즐긴다고 밝혀 그의 팬들을 깜짝 놀라게 하였다.
프라싯은 “외모 때문에 괴로워하지 않아도 돼 지금 무척 행복하다”고 말했다.
이어 “기회가 있다면 언제든 다시 성형수술을 받을 것”이라며 “성형은 자신감을 되찾게 해주는 좋은 수단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