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유튜버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던 인기 유튜버 ‘레나’가 최근 일베 활동을 했다는 것이 밝혀지며 큰 논란이 되었다.
‘레나’는 신의 손이라고 불릴 정도로 화려한 메이크업을 선보이던 뷰티유튜버이다.
이렇게 뷰티유튜버로써 여성 팬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으며 입지를 다져가고 있던 레나에게 급작스러운 논란이 일어났다.
그것은 바로 난데없는 ‘일베 논란’이었고, 논란이 일어나자 처음에는 해당 커뮤니티와의 관련이 없다고 부인했다.
하지만 결국 레나가 극우 성향 커뮤니티인 ‘일간 베스트 저장소’ 회원들과 어울리며 활동한 것이 밝혀지게 되었다.
그 사실이 밝혀지자 뷰티유튜버 레나의 구독을 급격히 탈퇴하는 사람들이 늘어나 ‘탈퇴 수 전세계 1위’ 유튜버가 됐다.
논란 이후 한때 100만명 이상의 구독자를 거느리며 국내 유튜버 순위 상위권에 올랐던 레나의 채널 구독자 수는 10분의 1이나 급격이 감소했다.
그렇게 레나의 유튜브 구독자는 논란이 일어난지 일주일도 안되서 10만여명이 구독을 취소 하는 등 큰 타격을 받았다.
이정도 수치는 구독자 수가 줄어든 것으로는 전세계 유투버 중에서 1위를 기록할 정도로 급격한 감소이다.
레나는 처음 논란이 일었을 때 해당 커뮤니티와 자긴은 관련이 전혀 없다고 부정했지만 과거 행적들이 드러나면서 부인을 할 수가 없게되었다.
레나의 행적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중심으로 드러났기 때문이다.
레나의 말을 믿고 있던 팬들은 결국 등을 돌렸고 레나가 직접 인스타그램에 사과문을 올리도 했다.
게재한 사과문에서 레나는 일베를 인정하며 “처음에 제대로 밝히지 않았던 것은 과거에 너무 철없이 했던 언행들이었고, 솔직히 사람들이 돌아설까 겁이 났다”고 말했다.
이어 “과거에는 그런 행동들이 잘못된 것인 줄 몰랐고 논란이 될거라고 생각을 못했다”며 사과를 했다.
그러나 사과문을 올렸음에도 불구하고 누리꾼들의 분노는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다.
누리꾼들은 레나가 “조금 더 성숙하고 책임감 있는 레나가 되어 돌아오겠습니다”라며 끝맺은 부분에 대해 매우 탐탁치 않게 생각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돌아올 생각을 했다니 너무 뻔뻔하다”, “하나도 반성하고 있지 않은 것 같다”, “일베를 하다니 소름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후 레나는 현재 자신의 채널이나 SNS에 어떠한 게시물도 올리지 않고 있다.
또 악플이 점점 많아지자 급기야 유튜브 동영상 댓글창도 막아두었다.
그녀가 앞으로 유튜버 활동을 지속할지는 미지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