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시즌2로 돌아온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은 매 회마다 추억의 가수들을 소환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슈가맨에서 무대와 음악만큼이나 시청자들의 관심을 끄는 것은 세월이 흘러도 변치 않은 슈가맨들의 외모이다.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지난 2015년 출연한 김현성에 이어 지난 28일 출연한 ‘케이팝’ 유빈의 방부제 외모가 크게 화제가 되었다.
김현성은 1997년 MBC 강변가요제에서 금상을 수상한 후 1집 ‘소원’으로 가요계에 데뷔하였다.
이후 2002년 ‘헤븐(heaven)’을 통해 유명세를 얻기 시작한 그는 어느 순간 가요계에서 자취를 감추었다.
김현성은 갑작스러운 성대결절로 인해 음악을 그만두게 되었다고 한다.
이후 한국예술종합학교 대학원 서사창작과에 진학했고, 산문집 ‘당신처럼 나도 외로워서’를 통해 작가로 데뷔했다.
김현성은 1978년생으로 방송 당시 39세였지만 과거와 전혀 달라진 바 없는 동안 외모로 눈길을 끌었다.
김현성에 이어 지난 28일 방송에 출연한 그룹 ‘케이팝’의 멤버 유빈도 변하지 않은 외모로 누리꾼들의 관심을 받았다.
유빈은 활동 당시에도 꽃미남 외모로 인기를 끌었던 ‘원조 얼굴 천재’였다.
방송에 출연한 유빈은 “당시 노래가 안 돼 영원이형 노래에 립싱크만 했다. 내가 부른 척 했지만 마음에 걸렸다”고 깜짝 고백을 하며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히트곡인 ‘그림자’로 무대에 올라 여전한 실력을 뽐낸 케이팝 멤버들은 현재 대부분 가요계를 떠나 각자의 삶을 살아가고 있다.
1983년생으로 올해 36세인 그는 철강 제조 기업에서 과장으로 근무하고 있다고 자신의 근황을 밝혀 출연진들을 놀라게 했다.
한편 JTBC ‘투유프로젝트-슈가맨 2’는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40분에 방영되며 이지연, 영턱스클럽, 김상민, 포지션, 케이팝, 쎄쎄쎄 등의 슈가맨을 소환하여 추억의 무대를 재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