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 올림픽의 인기가 나날이 상승하는 지금 헝가리 쇼트트랙 선수가 훈훈한 외모로 주목받고 있다.
헝가리 대표팀의 리우 샤오앙 선수(20)가 그 주인공이다.
리우 샤오앙 선수는 헝가리팀 소속의 중국계 선수로 형 리우 샤올린(23)과 함께 이번 올림픽에 출전했다.
각종 SNS와 온라인 게시판에 리우 샤오앙 선수의 사진이 게시된 후 폭발적 인기를 끌고 있다.
그의 사진을 본 네티즌은 “출국 금지 시켜야 할 듯”, “얼굴 보면 경기가 눈에 안 들어온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또한 몇몇 팬들은 선수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가서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그리고 이런 반응을 안 리우샤오앙 선수는 인스타 댓글에서 ‘burn your passport’, ‘marry me’ 라는 댓글을 지목하며, ‘Wish i could’라고 가능하면 자신도 그러고 싶다고 재치있게 대답했다.
한편 리우 샤오앙 선수는 2016년 ISU 쇼트트랙 월드컵 3차 대회 남자 1000m에서 금메달을 수상한 바 있으며 올 시즌 랭킹 5위에 올랐다.
하지만 이런 댓글들을 리우샤오앙 선수가 센스있게 받아 들여주었지만 당연히 불편해 하는 선수도 있다.
최근 프랑스 스키점프 대표 조나단 리로이드는 SNS에서 “여권 태워버려” , ” 인천공항 막자” 등의 댓글이 도배되었다.
이에 해외 네티즌들은 이 글에 무슨일이냐는 지적을 남겼고 리로이드 선수는 그 지적에 ‘좋아요’를 누르기도 했다 .
과도하게 개인의 SNS를 찾아가서 댓글을 남기는 일은 자제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