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닷가 부근을 거닐던 소녀가 우연히 찾은 전복 속에서 매우 값비싼 보석이 발견됐다.
온라인 미디어 굿타임즈에 의하면 미국 캘리포니아에 거주하는 소녀는 우연하게 발견한 커다란 전복에서 블랙펄 진주를 찾아냈다.
지난 2007년, 캘리포니아 근처 바닷가를 걷던 소녀는 바위 더미 사이에서에서 특이하게 생긴 물체를 발견해 집으로 가져왔다.
소녀의 엄마는 쓰레기를 주워왔다고 소녀를 혼냈으나 아빠는 딸의 손에 들린 물체가 보통 물건이 아님을 파악했다.
소녀의 아빠는 숙련된 다이버였고 인터넷으로 조사한 결과, 그것이 붉은 전복임을 알아냈다.
붉은 전복은 세계에서 가장 큰 전복 중 하나로 꼽힌다.
무엇보다 큰 진주를 만들어내는 것으로 유명하다.
소녀의 아빠는 전복을 손질하기 시작했다.
깨끗하게 씻은 전복의 내장을 분리한 뒤 요리를 만들어 가족들은 즐거운 식사를 할 수 있었다.
그런데 전복 껍질에서 무언가가 반짝였다. 자세히 살펴 보니 검은색 진주였다.
기뻤던 부녀는 전복에서 진주를 발견한 당시 상황을 영상에 담기도 했다.
가족이 발견한 진주가 얼마에 팔렸는진 알려지지 않았다.
그러나 소녀의 우연한 발견에 가족은 큰 기쁨을 느꼈다고 전해진다.
전복에서 발견된 진주의 값은 15억 원정도까지 책정되기도 한다.
과거 우리나라에서도 손바닥 크기의 전복 3개에서 도토리 알만한 무지개 진주가 발견됐다고 전해진다.
이뿐 아니라 최근 인천의 조개 도매 가게에서 구입한 국내산 참소라에서 자연산 진주를 얻은 사연도 화제가 됐다.
전문업체가 감별 한 결과 해당 진주는 자연산 진주로 밝혀져 많은 이들의 이목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