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붓기 때문에 스트레스 받는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
부종은 신체조직의 틈 사이에 너무 많은 액체가 고여서 피부가 부풀어 오르는 증상이다.
부종을 구성하는 액체의 대부분은 수분이기 때문에 붓기가 건강에 문제를 일으키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몸과 마음을 가볍게 만들고 붓기로 인한 불쾌감을 줄이기 위해서는 붓기를 제 때 빼주는 것이 좋다.
부종을 일으키는 수분 관련 문제는 보통 심장과 신장 질환에 관련되어 있다.
대부분의 경우 생활습관을 교정하는 것 만으로도 부종을 없애거나 크게 줄일 수 있다.
그럼 이제 부종을 없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을 알아보자.
1. 운동을 한다
운동은 여분의 물을 땀으로 배출하도록 도와주고, 혈액순환을 개선하여 다리와 발에 체액이 축적되는 것을 줄여주는 역할을 한다.
또한 충분한 운동은 글리코겐을 연소시켜 물의 무게를 줄여줄 수 있다.
단, 부종 해소를 위해 운동을 한 경우일지라도 운동 후에는 적정량의 수분을 섭취해 탈수를 예방해야 한다는 점을 유의하자.
2. 보충제 섭취로 수분조절을한다
비타민B-6와 산화마그네슘이 들어있는 보충제는 신장이 여분의 물과 나트륨을 배출하게 만든다.
연구에 따르면 이 두가지 보충제는 복부 팽만감, 유방의 통증, 다리의 붓기 등을 포함한 월경 전 증후군을 완화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한다.
3. 탄수화물의 섭취를 줄인다
과도한 탄수화물을 섭취하면 여분의 탄수화물은 글리코겐의 형태로 저장되는데, 글리코겐 1g은 3g의 물과 결합하여 체내에 머무르게 된다.
따라서 탄수화물의 섭취를 줄이면 체중감량과 여분의 수분을 제거하는데 대단히 효과적이다.
성인의 1일 권장 탄수화물 섭취량은 130g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
4. 물을 많이 마신다
탈수로 인한 부종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물을 충분히 마셔야 한다.
그리고 물은 신장 기능을 향상시켜 여분의 물과 나트륨을 체외로 배출시키는 것을 돕는다.
성인 남녀의 권장 물 섭취량은 1일 2L이며 설탕이 포함된 각종 음료보다 순수한 물로 마시는 것이 좋다.
5. 나트륨의 섭취를 줄인다
신기하게도 우리의 몸은 나트륨과 수분의 비율을 일정하게 유지하려는 성향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과도하게 많은 나트륨을 섭취하면 즉각적으로 목마름을 느끼거나 물의 배출을 중단시키려고 한다.
따라서 과도한 수분으로 인한 부종을 피하고 싶다면 나트륨의 섭취는 하루에 2,300mg이하로 제한하자.
특히 무심코 나트륨 섭취량을 늘리기 쉬운 치즈, 가공 육류, 빵, 냉동 식품, 수프, 스낵과 같은 식품을 잘 피하고, 견과류나 야채 등의 나트륨이 적은 식품을 가까이 하도록 신경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