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윤성빈과 장예원 SBS 아나운서가 식사 도중 포착돼 열애설이 불거졌지만 양측은 이를 극구 부인하고 있는 상황이다.
앞서 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서울의 한 쇼핑몰에서 함께 있는 두 사람의 모습이 담긴 사진과 함께 목격담이 올라와 화제가 됐다.
목격자에 따르면 두 사람은 팔짱을 끼고 다정하게 데이트를 즐겼다고 한다.
하지만 윤성빈과 장예원 모두 즉각 ‘사실무근’이라며 “밥 한 번 먹은 사이다”라고 열애설을 부인하기도 했다.
특히 윤성빈 측도 “예전부터 인터뷰 등을 통해 안면이 있었고 이번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좀 더 가까워졌다. 하지만 교제하는 건 아니다”라고 둘의 관계를 설명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장예원 아나운서의 과거 발언도 다시금 주목 받고 있는 상태다.
지난 2014년 장예원 아나운서는 박태환과 함께 식사를 하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열애설에 휘말렸던 적이 있다.
이에 장예원 아나운서는 “박태환과는 그냥 친한 오빠 동생 사이”라며 “열애설 이후로 친구들이 나랑 밥을 안 먹는다. 심지어 같이 차 타고 다니는 것도 싫어하고 ‘트렁크 타라’고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고 한다.
박태환과 장예원 아나운서의 열애설에 절친한 배성재 아나운서는 그 해 11월 방송된 SBS ‘풋볼 매거진 골’에서 장예원을 향해 “식사는 꼭 구내식당에서 하길 바란다”라고 농담을 던지기도 해 이슈가 됐다.
파파라치 사진을 조심하라고 당부한 농담인데, 장예원 아나운서는 이에 “네 알겠습니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장예원은 지난 2012년 숙명여대 3학년 때 SBS 공채 아나운서로 발탁, 최연소 아나운서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윤성빈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아시아 최초로 스켈레톤 금메달을 목에 걸며 ‘평창의 스타’로 등극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