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에도 구찌 스타일이 각광받을 전망이다.
지난달 21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구찌 2018 시즌 패션위크가 화려하게 막이 올랐다.
병원을 콘셉트로 꾸며진 런웨이에는 푸른색 이동식 침대와 침대에 내리쬐는 조명 아래서 구찌 의상과 액세서리를 입은 모델들의 워킹이 이어졌다.
특히 구찌의 유니크한 스타일링을 더욱 빛내주고 패션피플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것은 구찌의 2018 신상 백.
2014년까지만 해도 부진을 겪던 구찌는 2015년 무명 디자이너였던 알레산드로 미켈레를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발탁해 파격적인 변신을 시도한 바 있다.
구찌가 가지고 있던 기존의 이미지에서 멋어나 ‘긱 시크(geek chic, 컴퓨터와 기술 마니아들의 괴짜 패션)를 추구하면서 주 고객층의 연령도 확 낮아졌다.
알레산드로 미켈레의 디렉팅으로 재탄생한 구찌 스타일은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며 열광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2018 시즌에도 이어지는 구찌의 화려하고 유니크한 백 스타일을 참고해 다가오는 봄, 개성 있는 스타일링을 완성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