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든 아기의 몸이 반으로 갈리는 착시 마술이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지난달 15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미러는 마술사 저스틴 플롬 (Justin Flom)이 자신의 딸 헤이븐과 함께 선보인 놀라운 마술에 대해 보도했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저스틴은 평화롭게 잠든 딸 옆에서 마술을 보여주기 위해 준비한다.
이윽고 저스틴은 잠든 헤이븐 옆에 앉아 크고 단단한 동화책 3권을 건네받는다.
잠시 카메라가 다른 곳을 비췄다가 헤이븐을 비추자 놀라운 광경이 펼쳐졌다.
헤이븐의 배에 동화책 2권이 관통해있는 듯한 모습이었다.
이어서 더 놀라운 마술이 펼쳐졌다. 저스틴이 동화책 2권을 움직이자 헤이븐의 상체와 하체가 서서히 분리되기 시작한 것.
곤히 잠들어 있던 헤이븐은 아빠의 마술이 이어지는 동안 잠시 눈을 뜨기도 했지만 다시 편안하게 눈을 감았고, 살짝 미소마저 지어 보는 이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저스틴의 영상이 공개되자 네티즌들은 “너무 신기하다”, “놀라운 마술이다”라며 신기해하며 궁금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아기를 이용해 이런 마술은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 호기심 많은 아이들이 보고 동생에게 따라하면 어떻게 되겠느냐”며 우려의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