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과 화장실 고민을 터놓고 이야기 하는 것이 행복한 관계를 지속하는데 있어 더 도움이 된다.
최근 온라인 미디어 스쿱후프는 전문가의 말을 인용해 화장실 문제에 대해 대화를 나누는 커플이 상대방과의 관계에 훨씬 높은 만족도를 가질 수 있다고 전했다.
전문가는 사소한 볼일 문제부터 변비를 앓는 등 화장실 문제를 연인 간에 나누면 보이지 않았던 거리감을 해소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원초적인 고민과 증상을 나누면서 실제 보이지는 않지만 연인 사이에서 존재할 수 있는 벽이 허물어진다는 것이다.
따라서 연인과 데이트 중 화장실에 가고 싶어 졌을 때 화장을 고친다는 등의 핑계보다는 직접적으로 볼일이 보고 싶다고 말을 하는 것이 좋다.
큰 볼일을 보고싶을 때 “나 화장실에 가서 대변을 봐야 해. 10분만 기다려 줘”라고 솔직하게 표현하는 게 더 좋다.
스쿱후프는 “볼일을 보는 문제는 매우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부끄러워하지만 모든 사람이 공통으로 하는 일이다. 함께 공유할 수 있는 것 중 가장 기본적인 일을 나누면 사이는 더 가까워지기 마련이다”고 전했다.
한편 최근 공개된 이색 연구 중 연인관계를 오래 지속하고 싶다면 오히려 방귀를 빨리 트는 게 좋다는 연구 결과도 나와 이목을 끈다.
실험을 주도한 MIC 연구소에 따르면 실험에 참여한 125명 중 절반 이상이 방귀를 튼 후 더 호감을 느꼈다고 밝혔다.
그 이유는 참가자들이 스스럼없이 생리 현상을 해결할수록 상대와의 거리가 좁혀지고 인간미를 느꼈기 때문이다.
연구진은 “빨리 방귀를 트면 틀수록 더욱 사랑이 깊어지고 오래 관계를 지속할 수 있을 것”이라고 연인들에게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