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그샷으로 전과자에서 유명 모델이 된 제레미 믹스가 불륜 상대인 재벌 상속녀와의 사이에서 아기를 가졌다.
지난 29일(현지 시간) 버즈피드는 제레미 믹스(Jeremy Meeks)와 공개적인 불륜상대였던 탑샵(Topshop)의 상속녀 클로에 그린의 임신 사실을 전했다.
갱단 출신인 제레미는 지난 2014년 불법무기를 소지한 혐의로 미국 네바다주 교도소에서 2년 3개월 동안 징역형을 살았다.
당시 제레미는 일반적인 관례로 감옥에서 머그샷을 촬영했는데, 이 사진은 공개되면서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다.
묘하고 신비로운 눈동자 컬러와 섹시한 눈빛으로 순식간에 화제가 된 제레미는 수감 생활 도중 모델 에이전시와 계약을 체결했다.
제레미는 출소 후 명품 브랜드 모델로 화려하게 데뷔했고, 지난해에는 뉴욕 패션위크 런웨이에 서기도 했다.
전과자에서 잘나가는 모델로 인생역전한 제레미는 이후 세계적인 SPA 브랜드 탑샵의 상속녀 클로에와 불륜설에 휘말렸다.
제레미는 이미 아내 멜리사와 결혼한 상태로 딸과 아들도 있다.
하지만 제레미와 클로에가 함께 파티를 즐기는 사진이 보도되며 불륜설이 났고 최근에는 두 사람의 임신설까지 돌았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클로에는 제레미의 아기를 임신한 것으로 보인다”며 “출산을 앞두고 있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7월부터 터진 불륜설에 제레미의 아내 멜리사는 현재까지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멜리사는 “믹스와 클로에는 자신들이 부끄러운 짓을 하는 줄도 모른다. 너무나 공공연하게 불륜을 저질렀다. 그 덕에 난 만인에게 창피를 당했다”고 분노했다.
이어 “현재 이혼을 소송 중이고 제레미가 아이들의 양육비를 주겠다고 합의를 본 상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