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정의 입장료만 내면 값비싼 다이아몬드를 찾을 수 있는 공원이 있다? 상상만으로도 즐거운 일 아닐까?
지난 4일(현지 시각) 데일리메일은 미국 아소칸 주에 있는 다이아몬드 분화구 주립공원(Crater of Diamonds State Park)을 소개했다.
이 공원에는 곳곳에 다이아몬드가 있다.
일반인들은 10달러(한화 1만 원)만 내면 입장할 수 있고, 다이아몬드를 찾은 사람은 그대로 집에 가져갈 수 있다.
1900년대 초반부터 지금까지 발견된 다이아몬드는 무려 8만 개에 이르렀다. 또 이곳에서는 미국에서 가장 큰 다이아몬드가 발견되기도 했다.
지난해 4월에는 아빠와 함께 공원을 찾은 한 소년이 7.44캐럿 다이아몬드를 손에 넣었다.
이는 돈으로 환산하면 약 1백만 달러(한화 10억원)에 달한다.
이 뿐만이 아니다. 생일을 맞아 공원을 방문했던 한 여성은 2.65캐럿(한화 2억원) 상당의 다이아몬드를 발견했으며 노부부는 2.78캐럿(한화 4억원) 다이아몬드를 찾았다.
다이아몬드 공원 관리자는 “매년 12만 명이 넘는 관광객이 찾고 있다”며 “비가 온 다음 날에 오면 다이아몬드가 더 잘 보인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