쫀득거리는 식감을 이용해 짓궂은 장난을 치던 터키 아이스크림 직원이 제대로 적수를 만났다.
지난 18일 한 인스타그램 계정에 ‘제대로 임자 만난 터키 아이스크림 아저씨’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
영상 속 여성은 터키 아이스크림 가게 앞에 서 있고, 직원이 아이스크림을 건넸다가 과자만 남기고 다시 가져가자 과자를 한 입 깨물어 먹는다.
자세한 영상은 아래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영상>
직원이 아이스크림으로 장난칠 것을 예상하고 미리 선수 친 것이다.
터키 전통 아이스크림 ‘돈두르마’는 쫀득쫀득한 식감을 가진 것으로 유명하다.
그래서 터키에서는 아이스크림으로 차를 들어 올리는 재미있는 이벤트를 개최하기도 한다.
국내에서도 터키 아이스크림을 파는 곳에 가면 쫀득거리는 식감을 이용해 줄 듯 말 듯 손님을 약 올리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영상 속 여성이 과자를 먹어버리자 직원은 당황한 듯 웃으며 아이스크림을 다시 건넸다가 또다시 아이스크림만 쏙 빼갔다.
여성도 당하지 않겠다는 듯 다시 과자를 먹으려고 했고, 직원은 다급하게 여성의 손을 붙잡으며 이를 말려 웃음을 자아냈다.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언제나 꼼짝없이 당해 약 올랐던 터키 아이스크림 직원을 당황하게 한 여성의 모습에 크게 감탄했다.
현재 이 영상은 각종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