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로 휴대폰 도둑의 얼굴을 확인한 여성이 충격에 빠졌다.
과거 페이스북 계정 ‘Christine Daption’에 한 여성이 남의 가방을 뒤져 휴대폰 훔쳐가는 장면이 찍힌 CCTV 영상이 게재됐다.
필리핀 마카티에 사는 작성자는 가방을 두고 잠시 자리 비운 사이 스마트폰을 도둑맞았다.
그는 자리에 있던 친구에게 휴대폰의 행방을 물었지만 돌아온 대답은 ‘아무 것도 모르겠다’였다.
이에 여성은 CCTV 영상을 확인하고 충격에 빠졌다.
결국 CCTV를 돌려보자 자리에 있던 친구가 범인이라는 게 밝혀진 것이다.
영상 속에서 그의 친구는 가방 속에 손을 넣어 휴대폰을 훔쳐갔다.
친구에게 배신당한 작성자는 “아직도 영상을 확인하던 순간을 잊을 수 없다”며 “세상에 믿을 사람 아무도 없다”고 말했다.
현재 작성자는 휴대폰 도둑인 친구를 경찰에 신고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