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구나무 선 채 발가락으로 활시위 당겨 표적을 맞추는 소녀가 있다.
지난 16일(현지 시간) 영국 동영상 공유사이트 ‘라이브릭’은 1m 높이 지지대 위에 물구나무 선 상태로 발로 활을 쏘는 소녀의 모습이 소개됐다.
미국 펜실베니아(Pennsylvania) 그린스버그(Greensburg)에 사는 벨라 간트(Bella Gantt·11)는 집 마당에 풍선이 달린 표적을 설치하고 이를 적중시키는 기예를 보여준다.
사진으로는 믿기 힘든 소녀의 기예를 아래의 영상을 통해 먼저 확인해보자.
일반 활로 과녁을 명중시키는 것은 물론 불꽃이 붙은 활로도 명중시키는 모습에 입이 다물어지지 않는다.
<영상>
물구나무 선 채로 활을 쏘면 표적을 바라보는 것도 힘들지만 상당한 근력과 유연함이 필요하다.
해외 누리꾼들은 ‘어떻게 저게 가능하냐’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영상 속 소녀는 15m 이상 거리에 놓인 풍선을 정확히 터뜨리는 모습도 보여준다.
만약 ‘거꾸로 양궁’이 있다면 금메달을 목에 걸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