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무서운 사진.
엑스레이 사진 때문에 부모님에게 ‘젖꼭지’에 피어싱을 한 사실이 들통난 여성이 있다.
영국 일간 메트로에 따르면 미국 플로리다 클리어워터에 거주 중인 시드니 앨런(20)는 언니가 생일 선물로 준 가슴 피어싱을 하고 다녔다고 한다.
자매는 부모님에게 해당 사실을 숨겼다.
시드니는 “특히 어머니가 외모에 보수적이다. 타투나 피어싱을 끔찍하게 싫어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그녀가 병원에서 찍은 엑스레이 사진 한장 때문에 피어싱을 한 사실이 들통났다.
메트로에 따르면 시드니는 이미 척수공동증이라는 희귀병을 앓고 있었는데 이는 척수 안에 물이 찬 공동이 생기는 병으로, 시간이 지나면서 공동이 커져 척수신경을 손상시킨다고 한다.
시드니의 어머니는 이런 질병을 가진 딸을 위해 주기적으로 병원에 동행해 엑스레이를 확인한다고 한다.
그러나 이날 시드니가 피어싱을 빼는 것을 깜빡해 엑스레이에 피어싱이 고스란히 찍히고 말았다고 한다.
시드니는 “엑스레이 사진 때문에 엄마가 피어싱을 확인했다. 나는 순간 빵 터졌지만 엄마는 진지하게 이따 얘기하자고 말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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