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어디서 사는지 어떻게 자랐는지 누구인지 간에, 삶의 희로애락은 누구에게나 존재하는 공통적인 주제일 것이다.
사진은 많은 것을 담아낸다.
역사의 순간들뿐만 아니라 그 순간의 감정, 분위기까지 전달 받을 수 있다. 또한, 사진 속의 사람들과 그 시대를 공유하면서 하나로 연결된 느낌을 느낄 수도 있으며, 현재를 사는 우리에게 영감을 주기도 한다.
아마 기존에 당신이 보지 못했던 사진들도 있을 것이다. 이 사진들은 분명 당신에게 공동체와 삶의 묘미에 대한 감동을 전해줄 것이다.
1. 펜타콘 반전 시위에서(1967): 군인들에게 꽃송이를 건네는 17세 소녀 장 로즈 카스미르(Jan Rose Kasmir)
2. 보그 인 아프리카: 보그 잡지를 보고있는 마우리족 여성
3. 아저씨, 저 심심해요(1992): 시위대를 벗어나 흑인 경찰 진영 쪽으로 다가간 백인 우월주의집단 KKK단의 한 아기
4. 2층버스 장난감을 즐기는 방법(1960′): 횡단보도에서 절묘한 빨간 버스의 만남, 정말 귀여운 사진
5. 결혼기념일 하루 전 남편의 묘를 찾다: 2013년 10월 16일, 결혼기념일 전날 남편의 묘비에 기대 흐느끼는 다니아 세인(Thania Sayne)
6. 한 청년의 분통의 외침: 아일랜드 10대 소년이 영국군에게 풀려난 뒤 분을 토하는 모습,북아일랜드
7. 가슴으로 하는 연주(2001): 바이올리니스트 낸시 디노보(Nancy Dinovo)가 밴쿠버의 한 교회에서 9.11 희생자들을 기리는 연주 도중 눈물을 흘리는 모습
8. 즐겁게 춤추는 연인
9. 미군의 손을 붙잡은 호기심 많은 아프가니스탄 소녀
10. 죽으면 안 돼요: 중국의 한 버스에서 자살 시도한 여인을 승객들이 막아내는 모습
11. 자유의 몸, 재회의 기쁨: 베트남전에서 포로가 됐던 로버트 스텀(Robert L. Stirm) 대령이 풀려나 가족들과 재회하는 모습
12. 생명의 탄생으로 맞이한 감격적인 순간
13. 엄마와 딸의 사랑스러운 순간
14. 6.25한국전쟁에서: 2주 된 새끼고양이를 돌보는 프랭크 프레이터 병장
15. 나의 심정을 그대들과 나누리: 혼란 속에 울려퍼지는 피아노 소리, 경찰벽을 배경으로 연주하는 비장한 모습의 한 시위자.
16. 우린 사촌: 단잠에 빠진 생후 3주의 백색증 아기(좌)
17. 인디애나의 화재 현장에서: 6살 소녀 에일리야 프레이저(Aaliyah Frazier)를 구해 둘러업은 도널드 스핀들러(Donald Spindler) 대위
18. 전쟁 속 한 기자의 활약(1936): 남북전쟁 당시 아기를 구해 다리를 가로지르는 기자의 모습
19. 부패와 경찰의 무력에 항의하는 시위에서: 브라질 총구 앞에 선 한 남자
20. 더 나은 세상을 위하여: 10만 승려의 염원을 담은 기도
21. 어느 노부부의 행복한 일상
22. 한 승려 앞에서 사나운 맹수의 모습을 찾아볼 수 없는 호랑이
23. 생애 첫 새신을 선물받은 기쁨(1946): 아메리칸 레드 크로스로부터 받은 새신을 품에 안은 6세 고아 베르펠(Werfel)
24. 버티기 힘든 23시간(1987): 무려 23시간이 걸린 심장이식을 받은 환자를 모니터링하는 렐리가 박사, 구석에서 졸고 있는 조수
+스타인펠트(J.Steinfeld) 옹(1987, 내셔널 지오그래픽): 위의 사진 속 환자. 그는 생존했을 뿐 아니라, 주치의인 렐리가 박사보다 오래 살았다.
25. 60년만에 맞이한 생사의 상봉: 6.25한국전쟁에서 남편을 잃은 클라라 간트(Clara Gantt) 여사가 60년 만에 남편 조셉 그란트(Clara Gantt) 병장의 관과 마주하다.
26. 경찰들 앞에 무릎을 꿇고 호소하는 여성
27. 우주로 간 어머니의 눈에 샛별이: 우주비행사 애나 피셔의 포트폴리오(19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