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수를 살 때 무심코 집어 계산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같은 진열대에 있다고 다 같은 생수는 아니다.
생수의 종류는 매우 다양하기 때문에 미네랄이 포함된 생수를 고르기 위해 특별한 팁이 필요하다고 한다.
지난 30일 방송된 TV조선 ‘내 몸 사용설명서’에서는 ‘천연 미네랄’이 함유된 생수 고르는 방법을 소개했다.
한국어로 무기질을 뜻하는 미네랄은 신체의 4%를 구성하고 있으며 인체 구성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기억력을 높이는 데도 도움을 주고 세포 재생에도 영향을 준다.
젊고 탄력 있는 피부를 유지하는 것도 바로 이 미네랄의 역할이다.
영양학박사는 “생수 미네랄 유무는 제품 뒷면에 있는 성분표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고 밝혔는데요.
여기 2가지의 생수 성분표가 있다.
왼쪽 품목명엔 ‘먹는샘물’이라고 적혀 있는 반면 오른쪽엔 ‘혼합음료’라고 표기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먹는샘물은 미네랄을 함유하고 있는 암반지하수나 용천수 같은 자연샘물을 의미한다.
별도의 화학 첨가물을 넣지 않고 마시기 적합하게 제조한 물이라는 뜻이다.
혼합음료는 미네랄이 함유되어 있긴 하지만 천연 미네랄은 아니다.
혼합음료는 샘물이 아닌 지하수나 수돗물을 여과해 증류수로 만든 다음, 물리적·화학적 살균과 정제 과정을 거친 후 탄산수소칼륨 등의 알칼리제를 별도로 첨가해 완성된다.
영상을 통해 자주 먹던 생수부터 확인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