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수지가 특이한 술자리 버릇을 공개했다.
수지는 매거진 쎄씨와의 인터뷰에서 “친구들하고 술을 마실 때면 녹음기를 켜고 인터뷰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것을 맨정신에 다시 들어보면 몰랐던 이야기를 하거나 단어를 써서 깜짝 놀랄 정도다. 심지어 그런 이야기를 했다는 것도 까먹는다”라고 웃었다.
수지는 이러한 술자리의 대화를 토대로 노래 가사를 쓴다고 한다.
또한 쓰고 싶은 기사가 무엇이냐는 기자의 질문에 솔직담백한 대답을 하기도 했다.
수지는 “취중 인터뷰를 진행해보고 싶다. 술에 취하면 그 사람의 원래 성향이 살짝 엿보이는 것 같다. 술기운에 빌려 솔직담백한 이야기를 나누는 기사가 재밌을 것 같다”고 대답했다.
한편 평소 애주가로 알려진 수지는 소주 광고의 모델이 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