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상금 11억의 여성’
IS가 현상금 건 덴마크 여성이 있다.
그녀의 이름은 요안나 팔라니이며, 무려 그녀에게 걸린 현상금은 11억이다.
덴마크인인 그녀는 2014년 언론보도를 통해 쿠르드족의 참상(여성을 납치한 후, 성매매하거나 강간)을 듣고 망설임 없이 전장으로 향했다.
그녀는 쿠르드족민병대에서 스나이퍼 교육을 받은 후 , 스나이퍼로 나섰다.
그리고 그녀는 100여명의 IS대원을 사살했다.
그녀가 겪었던 제일 혐오스러웠던 사건은 “IS대원들의 성노예로 억류됐던 소녀들을 풀어준 순간이었다”고 전했다.
16세 미만의 소녀들로 구성된 집단은 성노예로 IS 대원들에게 학대받고 있었으며 그 중 자신의 손을 꼭 잡고 숨진 소녀가 있었는데 당시 쌍둥이를 임신 중이었고 소녀의 나이는 겨우 11살이었다고 한다.
이에 분노한 요안나는 더욱 IS 집단을 경멸하게 됐고, 더 많은 이들을 구하겠다고 결심했다.
그리고 그녀는 인터뷰에서 “자살폭탄 테러에만 능한 IS들을 죽이는 것은 식은 죽 먹기”라고 전했다.
한편 여성 스나이퍼에게 11억이라는 거대한 현상금이 붙은 배경에는 수니파 무장조직 IS의 교리 중 순교자가 여성 손에 죽으면 천국에 갈 수 없다는 교리가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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