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에 치여 도로 한복판 위에 쓰러져 있는 강아지를 안전한 장소로 옮겨주는 아우디 운전자의 모습이 공개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8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차에 치여 오도가도 못한 채 도로에 누워있는 강아지를 보살핀 한 운전자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게시됐다.
해당 영상에 따르면 아우디 차량을 운전하고 있던 운전자는 도로 위 쓰러져 있는 강아지를 발견하고 차를 세웠다.
차에서 내린 운전자는 강아지에게 다가가 강아지의 상태를 살폈다.
강아지는 운전자의 손길에 움직이기를 시도 했지만, 부상을 심하게 당했는지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했다.
이에 남성은 강아지를 안아 들고 차량이 다니지 않는 갓길로 옮겨 주었다.
영상을 게시한 목격자에 따르면 남성은 강아지를 옮긴 후, 현장에 구급차가 도착할 때까지 강아지 곁을 지킨 것으로 알려져 감동을 배가했다.
영상에 등장한 표지판을 통해 해당 영상이 울산광역시 남구 신정로 인근에서 찍혔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강아지가 잘 구조되었는지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는 없지만 강아지를 챙겨주는 운전자의 모습이 보는 이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