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사이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왕따 문화가 최근 공무원 자살 사건으로 인해서 수면에 오르고 있다.
오늘 9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전직 공무원이 쓴 글이 화제가 되고 있다.
제목은 “공무원 해본 사람으로써 진짜 왕따 심하다”는 글로 자신이 공무원 시험에 합격해 행복한 나날을 보냈는데 사내에서의 왕따 문화를 차마 견디다 못해 퇴직을 결정했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이 글의 글쓴이인 A씨는 공무원들 사이에 ‘왕따 문화’가 퍼져있는데 이가 생각보다 심하다고 이야기했다.
“신입이 마음에 안들면 선임들이 업무 단계를 생각하지 않고 모두들 가기 싫어하는 업무에 보낸다”며 이 업무를 해내지 못할 때에는 “중고등학교 담임도 아니고 하나하나 알려줄 수 없다라고 하며 안알려주고 일 터지면 다 내 책임이어서 미쳐간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열심히 공무원 공부한 것이 아까워서 버텨냈지만 선임들이 더욱 괴롭혔고, 이에 ‘사람 혐오증’이 생겨서 집 밖에 못나가게 되며 체중이 10kg 이상 증가하게 되었다.
결국 ‘죽지 않기’ 위해서 그만뒀다고 하소연하는 A씨에게 누리꾼들은 “정말 힘들었겠다”, “왕따를 아직도 시키다니”, “변화해야하는 거 아니냐” 등 여러 의견을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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