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엔 요리 ‘금손’이 아닌 요리 ‘곰손’들이 있다.
이들이 큰 맘 먹고 만든 요리는 일반적인 상식과 조금 떨어져 있기 일쑤이고, 요리를 한 주방을 초토화 시키기도 한다.
그리고 영상의 주인공 남성 역시 남부럽지 않은 곰손을 뽐낸다.
공개된 영상 속의 남자는 요리가 아닌 무술을 하는 것처럼 보인다.
지글지글 기름 끓는 소리가 날때 남자는 ‘뒤집기’를 무기처럼 쥐고 가스렌지로 다가간다.
재빨리 재료를 투척하고는 벽 뒤로 달아난다.
결연해 보이는 남자의 표정은 마치 실력이 비등한 적과 맞서 싸우는 것 같다.
남성은 마치 최후의 싸움을 하는 것처럼 무술 자세를 취하기도 한다.
그의 요리는 아기의 울음소리가 들리며 막을 내렸다.
뜨거운 기름에 벌벌 떠는 남성의 모습은 아래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