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에게도 어린 시절이 있는 것처럼 동물에게도 그런 시절이 있다.
다 자랐을 때 엄청난 덩치와 위압감을 자랑하는 동물들에게도 마냥 귀엽기만 한 아기 시절이 있다.
최근 트위터 계정 ‘tomotomotomomo’에는 동물원에 놀러 온 사람이 손을 흔들자 애교를 부리는 아기 하마의 모습이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 속 아기 하마는 물에서 헤엄치다 말고 바깥으로 나와 자신을 보러 온 사람들을 구경한다.
아기 하마는 앙증맞은 앞발을 돌계단 위에 올린 채 카메라 렌즈를 빤히 바라본다.
한참을 신기한 듯 바라보던 아기 하마는 곧 고개를 오른쪽으로 갸웃거리며 귀여운 미소를 지어 보인다.
그러더니 말랑말랑한 분홍빛 혀를 날름 내밀며 깜찍한 애교를 부려 사람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귀여움이 폭발하는 아기 하마의 모습에 사람들은 “너무 귀엽다”, “다 컸을 때랑 다르게 온순해 보인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