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 때 흔들리는 이를 뺐던 경험을 다들 갖고 있을 것이다.
이 경험은 꽤나 공포스러운데, 사람마다 이를 뺀 경험은 각자 다를 것이다. 실을 묶어 잡아당기거나, 실을 묶은 채 이마를 치는 다소 원시적인 방법을 사용한 사람도 있다.
한편 그냥 마음 편히 치과에 방문하거나, 혹은 자연스럽게 치아가 빠진 사람들도 많다. 그런데 한 부자의 독특한 이 빼기 방법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달 23일(현지 시간) 데일리메일이 소개한 영상에서 아이와 아빠는 ‘석궁’을 통해 흔들리는 앞니를 빼는 독창적인 방법을 소개했다.
태국의 한 가정집에서 촬영됐다는 영상을 보면 아이 아버지가 활 방아쇠를 당기려고 준비 중이다.
실은 아이의 앞니에 묶어 연결해 두었다. 영상에 따르면 아이는 앞니가 충치로 썩어 빨리 빼야 하는 상황이었다.
아빠는 아이에게 시위를 방아쇠를 당기라고 한다. 소년은 마지목해 방아쇠를 당기려고 하지만 무서운지 망설인다.
아빠가 재촉해도 쉽게 하지 못하다 어느 순간 자신도 모르게 방아쇠를 당긴다. 치아는 금세 빠졌고 아빠에게 성공했다며 입을 보여 준다.
두 사람 모두 환호성을 지르며 영상을 찍고 있던 엄마에게 치아를 보여주는 모습이다.
시원해진 아이가 카메라를 향해 브이하는 모습이 귀여워 웃음을 자아낸다.
석궁으로 이를 뽑는 아이의 영상을 아래에서 확인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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