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수로 맥심 화보를 찍은 탁구선수’.
우리나라에서 가장 유명한 성인 잡지 맥심.
하지만 우리나라에서 또 가장 유명한 믹스 커피인 맥심과 헷갈리는 사람들이 많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실수로 맥심 화보 찍은 어느 선수’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해당 게시글에는 탁구 선수 서효원의 맥심 화보가 담겼다.
2015년 서효원은 월간지 맥심 한국판 표지 모델 장식했다.
당시 서효원은 맥심 잡지의 성격을 전혀 모르고 승낙했다고 밝혔다.
이후 2016년 TV조선과의 인터뷰에서 서효원은 “(모델 제안이) 들어왔을 때 저희 코치 선생님이나 저는 커피인 줄 알았다”며 “저 맥심 커피 되게 좋아한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제가 찍기 전에 어떤 잡지인지 보려고 인터넷에 한 번 검색해 봤다.
‘이게 아닌가?’ 싶어서 다른 것도 검색했는데, 남성 잡지밖에 없었다.제가 몸매가 좋은 편은 아니다.
코치 선생님도 안다. ‘너 하면 안 된다. 하면 큰일 난다’ 그래서 저도 ‘못해요’ 했는데 결국 촬영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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