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다름 아닌 배구 ‘용병’ 선수의 sns 게시물 때문에 시끄러워졌다.
현대건설의 배구단에서 외국인 선수로 활동하고 있는 헬렌 루소가 자신의 SNS 스토리에 동해를 방문해서 한 사진을 남겼다.
아름다운 겨울 바다에 두 손을 쫙 피고 찍은 사진이었다.
강원도 강릉의 영진 해수욕장을 태그한 그녀는 갑작스럽게 사진을 지웠다.
바로 헬렌 루소가 이 사진과 함께 남긴 캡션이 문제가 된것이다.
“Sea of Japen”, 즉 일본해라고 적어논 그녀의 캡션에 많은 배구팬들이 분노했다.
“Sea of Japen”은 일본 정부가 동해(East sea)를 일본해라고 주장하며 국제사회에 독도가 자신들의 소유권이라고 주장할 때 사용하기도 하는 명칭이다.
이에 논란이 일자 이를 의식한 루소는 사진을 바로 삭제하였다.
누리꾼들은 “몰랐을 수도 있겠지만 상식적으로 한국바다가서 일본해라고 올리는거가 말이 되는가”,”sns좀 다들 그만해야 할 듯”, “다시 한번 생각해보고 게시물좀 올리는게 낫지 않을까” 등 댓글을 달며 “그래도 고의는 아닌거 같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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