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의 아버지라는 별명을 가진 ‘아이언맨’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새로운 시리즈를 볼 수 없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최근 해외 매체 ‘인퀴지터’는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새로운 아이언맨 시리즈가 제작되지 않는 이유를 분석해 눈길을 모았다.
매체에 따르면 마블팬들은 당연히 ‘아이언맨4’가 나오길 기다리고 있지만 마블 측이 제작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는 실정이다.
그 이유는 바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출연료 때문인 것으로 파악된다.
처음 아이언맨이 제작될 당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50만 달러(한화 약 5억 원)을 받고 출연했다.
하지만 아이언맨 시리즈가 흥행하자 그와 함께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출연료 역시 천정부지로 치솟았다.
지난해 개봉한 영화 ‘스파이더맨: 홈 커밍’에 15분 정도 출연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출연료는 1500만 달러(한화 약 161억 원)이었다.
또한 최근 극장가를 섭렵한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서는 1억 달러(한화 약 1080억 원)의 출연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인터뷰를 통해 아이언맨의 은퇴를 암시하는 발언을 한 것도 ‘아이언맨 배우가 교체되는 것 아니냐’며 주목받고 있다.
반면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비싼 몸값에도 불구하고 마블 측이 ‘로다주의 아이언맨’을 쉽사리 포기하지는 않을 것이란 추측도 나오고 있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아이언맨’ 시리즈는 흥행불패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데다, 원년 멤버로 시작해 지금까지 어벤져스의 주축이자 리더의 역할을 훌륭하게 해내고 있기 때문이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차기 아이언맨을 볼 수 있을지 여부에 대해 전세계 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