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징어 데쳐 먹고 입 속 대참사난 한국인 “
오징어를 데쳐먹은 뒤 입에서 무언가 꿈틀대는 느낌을 받은 한 한국인은 병원을 찾았다가 깜짝 놀랐다.
오징어 입 주변에 흰색 이물질이 붙어 있다면 함부로 먹으면 안된다.
지난해 유튜버 ‘입질의 추억’은 “기생충보다 더 위험한 오징어 정포를 아시나요?” 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해당 영상에 따르면 나이 많은 수컷 오징어가 갓 태어난 어린 암컷에게 교접하는데, 그러면서 수컷은 오징어의 팔(교접완)을 통해 암컷 입 주변에 정포를 뿌린다고 한다.
정포란 오징어의 ‘정자 덩어리’를 말하며, 기생충과 비슷한 생김새를 자랑한다.
생식 기능이 없는 어린 암컷은 우선 입 주변에 이것을 저장하는데, 이 때 사람이 섭취하게 되면 정포 또한 먹게 된다. 그런데 정포는 사람의 혀나 잇몸을 암컷으로 착각해 침투한다.
이렇게 된다면 정포를 하나하나 ‘핀셋’으로 뽑아야 한다니 매우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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