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그룹 ‘빅뱅’의 승리가 운영하는 클럽 ‘버닝썬’에서 무려 ‘1억원’에 달하는 ‘만수르 세트’가 판매돼 누리꾼들에게 화제를 모았다.
이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많은 사람들이 하룻밤에 술값으로만 ‘1억원’ 이상 쓰는 사람의 정체를 궁금해했다.
1억원은 대한민국 근로자 평균 ‘연봉’의 약 3배에 달하고, 가장 인기 있는 수입차인 ‘BMW5시리즈’를 구매할 수 있는 금액이기 때문이다.
당시 버닝썬 측은 ‘개인정보보호’를 이유로 ‘VVIP 고객’이었다는 사실만 공개했다.
그런데 최근 ‘1억원’ 짜리 만수르 세트를 구매해 즐긴 사람들의 정체가 밝혀졌다.
그 주인공은 강남 젊은이들 사이에서 유명한 ‘비버팀’이었다.
젊은 사업가 서보현, 양순태 등이 팀을 이루고 있는 ‘비버팀’은 각종 SNS를 통해 새로운 정보, 이슈, 패션을 다룰뿐만 아니라 IT, 금융 사업을 론칭하며 다양하나 사업 수완을 보이고 있다.
그들은 최근 사업차 미국 뉴욕 맨해튼을 방문했을 때, 맨해튼 최고 인기 클럽 ‘마퀴'(MARQUEE)에서 역대급 매출을 올려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
특히 이들은 자신들의 술값 이외에도 함께 클럽에 갔던 협력 업체 관계자, 현지인, 뉴요커들의 것들도 모두 결제해 관심을 모았다.
이에 놀란 클럽 마퀴의 관계자는 감사 표시로 모든 전광판과 조명을 ‘태극기’로 도배해줬고, 양주에 태극기를 꽂아주는 등 극진한 서비스를 해줬다.
마퀴 관계자에 따르면 그들에게 해준 이벤트는 그 어떤 누구에게도 해준적이 없었다.
그 뒤를 이어 ‘비버팀’은 지난달 30일 강남의 유명한 클럽에서 1억 4천여 만원 이상의 술값을 결제하는 생일파티를 열어 그들의 재력을 다시 한 번 과시했다.
생일파티의 주인공은 비버팀의 멤버인 서보현으로, 이날 비버팀은 VVIP고객들이 한데 모인 파티에서 15L짜리 최고급 샴페인을 오픈했다.
해당 샴페인은 승리가 운영 중인 클럽 ‘버닝썬’에서 판매되는 만수르 세트에 포함된 12L짜리 샴페인보다 더욱 희귀한 것이며, 15L 기준 시중가 약 1 억원에 거래되기도 한다.
뜨겁게 젊음을 즐기는 비버팀은 SNS상에서 많은 누리꾼에게 화제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