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수칙을 지키지 않고 이용자들이 마스크 착용을 하지 않은 PC방에서 결국 집단감염이 일어났다.
전북 전주시 서신동의 메카PC카페에서는 지난 19일부터 오늘 22일 오후 1시까지 7명이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
모두 지난 13일부터 17일 중 이 PC방을 방문했고 이 기간동안 606명이 이곳을 방문했다.
또한 이들 확진자와 접촉한 인원도 250명에 이르며 이들 모두 자가격리 중이다.
CCTV를 통해 보건당국이 확인한 영상에서는 200명이 넘는 즉 3분의 1이 넘는 인원이 마스크를 사용하지 않았다.
현재 방역수칙을 어긴 업주와 이용방문객에게는 보건당국이 ‘감염병 예방 및 관리 법률’에 의거해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의 잠복기가 긴 것을 생각하면 더 많은 감염자가 나올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어 보건당국의 우려가 깊어지고 있다.
누리꾼들은 “지금 PC방이라니”,”심지어 마스크 안쓰고 어떻게”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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