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신기 유노윤호가 군복무 시절 힘이 됐던 같은 소속사 후배 일화를 소개했다.
지난 2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는 정규 8집으로 컴백한 그룹 ‘동방신기’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동방신기 멤버 중 유노윤호는 군 복무 시절 면회를 온 소속사 후배들이 있다며 언급했다.
그 주인공은 바로 걸그룹 ‘레드벨벳’이다.
MC는 유노윤호에게 “군 생활에 도움이 된 걸그룹이 있냐”고 물었고, 유노윤호는 “레드벨벳이 부대에 공연으로 한 번, 면회로 한 번 총 두 번을 와 줬다”고 전했다.
레드벨벳은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었기에 유노윤호는 어깨가 으쓱했다고.
유노윤호는 “그때 정말 힘이 됐다”며 당시를 회상하기도 했다.
특히 레드벨벳이 방문할 때 “은혜를 받았다”며 “힘이 닿는 부분에서는 보답하고 싶다”고 밝히기도 했다.
유노윤호는 군 내부에서 모범적인 생활을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15년 7월 입대한 후 신병훈련소에서 중대장 훈련병으로 선발되었으며, 최우수 훈련병과 특급전사로 뽑히기도 했다.
또 다양한 군 행사에도 활약했는데 징병가요 ‘내가 지키는 조국’ 촬영뿐 아니라 군악대 일원으로서 자신의 특기를 살려 군 생활에 누구보다 성실히 임했다고 한다.
더 나아가 유노윤호는 2017년 4월 전역식에서 ‘보고 싶은 사람’을 묻는 질문에 “방금 헤어진 26사단 장병들이 또 보고 싶다”며 부대에 대한 강한 애착을 보여줬다.
이를 증명하듯 부대 간부들도 전역식 때 정문까지 나와 유노윤호의 가는 길을 배웅한 것으로 알려져 있따.
한편 유노윤호가 속한 그룹 동방신기는 최근 정규 8집 ‘뉴 챕터 #1 : 더 찬스 오브 러브’를 발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