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아 학폭 논란글.

연예계가 학교폭력 폭로로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가수 현아에 대한 폭로글도 등장해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다.

 

2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엔 “현아야 난 너한테 먼저 연락 올 줄 알았어. 너가 학교폭력 최초 가해자 아니야?”라는 글이 게재됐다.

글을 쓴 A씨는 “넌 기억 안나는 걸까. 모르는 척 하는 걸까 아님 속으로 생각이나 하고 있을까?”라고 폭로를 시작했다.

 

그는 “아직도 기억나 초등학교 5학년 축제하던 날 친구들이랑 학교 뒷간이라고 불리던 곳으로 불렀었지. 우리가 언제부터 친구였냐고, 너같은 친구 둔 적 없다고 하면서 안나오면 집으로 찾아온다고까지 말했었지?”라며 “가자마자 너 포함 3명이 있었고 돌아가면서 뺨 때리던 것도 생각나. 안경이 있으면 불편하니까 직접 벗겨서 던진것도”라고 주장했다.

 

이어 “예전에 말하지 못했던 이유는 증거 없었던 이유도 맞고 누가 믿어줄까 했던 것도 있어. 유일한 증거는 너랑 같이 다녔던 초등학교 졸업앨범이라 지금도 믿어줄까 싶지만 요즘 아무렇지도 않게 티비 나오는 모습 보니까 울화통이 터진다. 반성은 하고 있니?”라고 썼다.

그러면서 A씨는 현아의 졸업사진들을 덧붙이면서 A씨가 공개한 사진 중에는 현아의 얼굴 부분을 찢은 것도 있어 충격을 줬다.

 

A씨는 “현아 사진 난도질은 제가 한 게 아니고 중학교 입학 후 현아가 데뷔했다는 얘기를 듣고 같은 초였던 제가 앨범을 들고간 적이 있었고 평소에 현아랑 사이가 좋지 않았던 다른 반 친구들이 난도질 한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