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뉴스1 의 보도에 따르면 A씨의 초등학교 후배 E씨는 A의 동성 성폭행 의혹이 전부 거짓이라고 밝혔다.
E씨의 주장에 따르면 “A가 6학년, C와 D는 5학년, 내가 4학년이었다. C와 D의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당시 축구부는 큰 방에서 여러 명씩 합숙했다. 정해진 일정대로 움직였고 개인 시간은 많지 않았다. 따로 관리해주시는 분도 있었다. 시간적으로도 공간적으로도 그럴(범죄가 발생할) 틈이 없었다”고 전했다. 또한, E씨는 C와 D가 체구가 왜소해 성폭행 피해자로 지목되었단 주장도 반박했다.
E씨는 “체구가 왜소해 A에게 어쩔 수 없이 당했다고 하는데, 어이가 없었다.
당시 C와 D는 초등학생이라고 볼 수 없을 만큼 체격이 좋았다”라고 알려진 것과는 다른 내용을 말했다.이어서 “A는 호주로 유학을 갔고, 나는 C와 D에 이어 인근 중학교로 진학했다.
중학교에선 합숙소에서 관리가 다소 소홀했다. C와 D는 나와 동료들을 성폭행하고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방법으로 괴롭혔다”라고 밝혀 충격을 자아냈다.
E씨는 폭로를 하면서 무섭지만 더 억울할 A씨를 위해 인터뷰에 나섰다고 말하며, “당시 나는 피해자인데도 가해자들과 한 방에서 같이 조사를 받고 이후 운동선수인데 운동도 하지 못하고 여기저기 불려가야 했다”라며 “그래서 이번 폭로를 하면서도 솔직히 무섭다. 하지만 억울할 A를 위해 인터뷰에 응했다”라고 인터뷰에 응한 이유를 전했다.
[저작권자 VONVON/ 무단복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위반 시 법적조치)].